장혁-이다해 '아이리스2' 합류 확정, '추노' 이어 또 대박 만드나

스포츠조선=고재완기자

최종수정: 2012-09-19 09:12

'아이리스2'에 주인공으로 장혁과 이다해가 확정됐다.

19일 '아이리스2'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장혁, 이다해, 오연수, 임수향과 '아이리스'의 원조 멤버인 김영철, 김승우,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민종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세부적인 사항들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리스2'에서는 '아이리스'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 '백산'역의 김영철과 미친존재감 '철영'역의 김승우,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사랑 받았던 '기수'역의 김민종이 기존의 캐릭터를 이어가며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또 한번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장혁이 분한 '유건'은 경찰출신의 NSS TF-A팀 팀장으로 '백산'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장혁은 따듯한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에서 차갑고 냉철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연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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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인 '지수연'으로 분해 본격 액션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평소 엉뚱한 모습이다기도 임무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홍일점 현장요원으로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추노'를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장혁과 이다해는 '아이리스2'를 통해 다시 조우하며 보다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또 한번 드라마의 시청률 신화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던 오연수가 맡은 역할은 NSS부국장 '최민'. 펜타곤 출신의 엘리트 요원으로 NSS 를 다시 강력한 비밀첩보기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통령과 담판까지 지어가며 NSS의 개혁을 이끄는 캐릭터로 남성적인 집단에서 펼칠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기다리게 된다.

'신기생뎐' '아이두 아이두'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던 임수향이 '아이리스'소속의 여성 킬러로 분해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현재 할리우드 영화와 중국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다니엘 헤니가 20일 태국에서 귀국하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최종 스케줄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의 주역인 여성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합류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역시 신선함을 더해 줄 캐릭터로 협의 중인 상태. 보다 풍성해지고 스타일리시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아이리스2'는 2013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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