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극 '차칸남자' 日에 선판매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09-12 10:47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의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일본에 선판매됐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일 밝혔다.

콘진원은 “’차칸남자’의 해외 유통을 맡은 KBS 미디어와 일본 최대 유통사인 포니캐년이 국제방송콘텐츠전시회(BCWW 2012)에서 6일 선판매 계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차칸남자’는 옥살이까지 참아내며 사랑한 여인에게 배신당한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이 주연을 맡았다.

KBS 관계자는 “일본 내 막강한 유통 조직과 한류 콘텐츠 유통 경험이 있는 포니캐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차칸남자’가 일본 시청자와 만나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BCWW에서는 ’차칸남자’ 외에 KBS ’대왕의 꿈’, ’내 딸 서영이’ 등이 선판매됐다. 방송 중인 MBC ’아랑사또전’·’메이퀸’, SBS ’신의’·’아름다운 그대에게’ 등도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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