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은 왜 원기둥인가?
수학은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실 주위를 잘 살펴보면 수학이 숨어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 있는 수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료수병이나 보온병 등 액체를 담는 용기들을 보면 대부분 원기둥 모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수학적 이유가 있을까요?
용기를 만들 땐 언제나 재료를 적게 들이고도 많은 양의 액체를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원의 넓이와 일부 정다각형의 넓이, 그리고 둘레의 길이를 직접 비교해 보면
면적이 똑같이 100제곱센티미터인 정사각형 둘레의 길이는 40cm이고, 같은 면적인 정삼각형 둘레의 길이는 45.6cm입니다. 그러나 같은 면적인 원의 둘레의 길이는 약 35.4cm 밖에 안되는데요. 다시 말하면 넓이가 같은 원, 정사각형, 정삼각형 등의 도형에서 원 둘레의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양의 액체를 담을 수 있고 높이가 같은 용기들 가운데서 원기둥 모양의 용기가 그 옆면에 드는 재료가 가장 적은 것이죠.
[출처] 재미있는 생활 수학 상식(1)
-입을 열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며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키우는
공부로 아이를 키워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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