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민권 시험 후기

캐나다 러버 (204.83.56.XXX) / 번호: 35375 / 등록: 2017-10-12 14:14 / 수정: 2017-10-12 14:14 / 조회수: 4126

안녕하세요?
캐나다 시민권 후기를 올립니다
사실 여기 밴조선에 나온 글들도 많이 참조했고 또 나름
인터넷에 나온 무료 애플도 다운받고 많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캐나다 시민권 시험은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민권 법이 10/11일부로 개정이 되어서 신청을 앞두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우선 많은 무료 애플들은 디스커버리에 나온 책의 전체 부분을 이해 하는데
조금의 도움을 받으실 순 있지만, 시험은 절대로 어플에 나온식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90프로의 문제들은 마치 책에 있는 내용을 질문으로 내고 괄호를 만들어서 그 안에 내용을
멀티플 초이스로 답을 유출해 내는 과정으로, 책을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답을 내기도 어렵고 지문에 답들도 약간 꼬아서 낸 문제들도 많아서
저 같은 경우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받아보고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아주 쉽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쉽게 생각하시면
안된는게 영어를 잘할거 같은 국가들 이민자들 중 저랑 함께 시험을 본 필리핀, 중국
분들도 시험이 생각보다 넘 어려워서 시험이 통과 될지 말지를 긴장과 함께
기다렸습니다.

제가 신청을 앞둔 분들에게 조언아닌 조언을 드리자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보다는
책을 여러번 읽고 형광팬으로 중요한 부분을 색칠하여, 문장 전체를 이해하고 또 하나의 법을
설명해 놓은 곳에는 반드시 전체 부분이 왜 그렇게 그 법의 제정으로 인해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
정확하게 포인트를 기억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역사부분에서 년도가 많이 나오는데, 자세한 년도를 외우시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대략 1500년대~~1600년대 흐름과 그 시대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캐나다 나라 형성에 무슨 역할을 했는지를 기억하시고, 정치부분에선 연방정부와
각 정부간의 업무와 범위를 이해 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곳 밴쿠버 조선일보에 많은 후기를 남기신 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책만 정말 시간되실때마다 보셔서 눈으로 많이
익히시고 개인 정리를 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