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타임라인 공유 할게요
Jen (70.69.81.XXX) / 번호: 33755 / 등록: 2017-04-09 08:34 / 수정: 2017-04-09 08:44 / 조회수: 4139

작년 9월 1일 신청서 보냈구요 출입국 기록을 빠짐없이 하려고 무지 신경 썼던 기억이 나네요 


9월 17일 프로세스 시작되었다는 말과 함께 디스커버리 캐나다 공부하라는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더군요 


1월 8일에 인터뷰와 시험 보러 오라는 레터를 이사한 뒤라 우편 번호를 잘못 업데이트 하는 바람에 늦게 받았습니다. 다시 메일로 이러한 이유로 못 갔음. 이라고 써서 보냈더니 (온라인으로도 그냥 이메일 남겨 두었어요) 1월 27일에 다시 시험 보러 나오라고 하더군요 

27일날 시험날 아침 8시까지였는데 7시 반에 미리 도착해서 준비하려 했더니 문을 안 열어주더라구요..추운데 사람들 밖에서 다 기다렸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시간 맞춰서 가세요.. 어차피 시험장에서 사람들이 다 모여서 같이 시험봐요.


시험은 생각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공부는 시험 보기 이틀전부터 책은 보지 않고 각종 시민권 기출문제 앱을 사용해서 답만 그냥 좀 외웠어요. 리치몬드 도서관에서 만든 기출문제 책자가 제일 보시기 쉬울 것 같아요. 문제 몇번 풀고 답 외우시면 막상 시험날 문제는 전혀 어렵게 느껴지시지 않을 거에요. 


시험은 5분만에 풀고 나와서 기다렸더니 다행히 인터뷰를 바로 진행해 주시더라구요. 시험은 몇개 틀렸다 말씀 안해주시는데 저는 그냥 맨 마지막에 물어봤어요 몇개나 틀렸을라나.. 씩 웃으면서 다 맞았어요 하더라구요. 인터뷰 자체는 뭐 별거 없었어요. 그냥 하는 일 어떤지 여행은 자주 다니는지 그런거 물어보고 별 문제 없으니까 5개월 뒤에 선서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좀 마음이 급했었어요 ㅠㅠ 제가 급히 장기간 한국 나갈일이 있어서 빨리 되길 바랬었거든요.


나이 많으신 어르신 분들께는 omr 답안지 작성 요령이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겠다 싶어요. 


어제 날짜로 5월 2일 선서하러 나오라고 메일이 왔네요.. 정확히 8개월만에 다 마쳤어요. 여기서 이런저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읽었는데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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