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다운타운밴쿠버에서 시민권시험을 보고왔습니다.

2016년 2월 9일 - 서류보냄

2016년 2월 12일 - cic에서 서류 받음

2016년 2월 25일 - 접수확인 이메일 받음

2016년 3월 2일 - 프로세싱 시작

2016년 3월 마지막주 - 시민권시험보러오라는 레터 도착

2016년 4월 14일 - 시민권 시험 및 인터뷰

2016년 4월 28일 - CIC 홈페이지 상태가 Decision Made 로 바뀜

2016년 6월 28일 - 시민권선서초청장 도착

2016년 8월 9일 오전 10시 선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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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보니 시험이 다들 엄청 어려워졌다 하셔서 일단 엄청 쫄아있었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었죠.

책은 처음엔 번역본과 같이 놓고 정독 한번, 작년에 보신분과 함께 훑어보기 한번, 그리고 두번정도 훑어보기 했구요.

연습문제는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계속 풀어보았습니다. 

연습문제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세군데 정도를 번갈아가면서 보았구요.

저희 와이프는 연습문제 풀기부터 시작 했구요 나중에 책을 세번정도 훑어보고 그러더군요.

결과적으로 전 20/20 저희 와이프는 16/20 으로 통과했습니다.

전 한 5분정도 만에 다 풀고 1등으로 나왔구요ㅎㅎ 저희 와이프는 15분정도 걸린듯합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너무 쉬워서 깜짝놀랐습니다. 한문제빼곤 문제읽음과 동시에 답에 바로 마킹을 했으니까요.

연습문제가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연습문제처럼 모든 문제가 객관식은 아니고 T/F 문제도 섞어서

나오긴 했지만 결론적으론 같은 문제거든요.

제가 영어를 잘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말하는걸 엄청 두려워 하고요 뭐 한국에서 체대나오신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고3때부턴 공부보단 운동에 전념했었으니까요.

후엔 인터뷰라기 보단 그자리에서 제 여권과 PR카드, 운전면허증이 진짜인지 확인하는것 같았구요.

출입국 기록을 여권에 있는것과 대조하고 하더라구요. 그쪽에서 이미 제 출입국 기록을 가지고 있었구요.

질문은 뭐하고 사냐, 애는 있냐, 범죄기록은 있냐 였고 마지막에 20/20으로 통과했다 2~5주후에 레터가 갈꺼다

하면서 와이프 불러라 하고 끝이 났습니다.

선서까진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뭐 무슨 서류가 더 필요하다면서 요구하고 그럴수도 있는거구요.

일단 제일 스트레스받았던 시험을 통과하니 맘이 엄청 편합니다.

시험을 앞두고 계신분들은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