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신청 서류 중 거주 일자 계산 실수 - 시험 후기 추가
궁금이 (50.67.94.XXX) / 번호: 23768 / 등록: 2014-11-01 20:53 / 수정: 2014-11-29 01:12 / 조회수: 4105

시민권 신청 서류를 6월에 보내고 11월 26일에 시험 보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는 지인과 시민권 시험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시민권 거주 일 계산하는 데 제가 한국에 4개월정도 나가 있었던 것을 적지 않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나갔었던 기간은 2010년 3월 14일-7월 16일이고 시민권 신청일인 2014년 6월 6일부터 4년전으로  따지면 2010년 6월 6일부터 7월 16일까지 40일정도 됩니다. 여권 보면서 꼼꼼이 확인하면서 한다고 했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는지 저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어쨋든 다시 거주일 계산하여 프린트는 해 놓았습니다만 시험보고 인터뷰때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까 걱정이 됩니다.

거주일수는 충분히 만족시킵니다. 인터뷰때 미리 얘기하려고 준비는 하고 있는데 트집은 잡히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혹시 저같은 실수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기입니다.

오늘 11월 26일 시민권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문제가 어렵게 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쉬운 문제가 걸려 5분만에 시험 마치고 나왔습니다.  책을  4번정도 읽으며 예상 문제를 풀었었고 인터뷰시 심사관이 만점을 받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거주 일수 계산에 대한 것은 인터뷰 시작하기 전에 심사관에게 기존에 냈던 거주 일과 20일 정도 차이가 나며(영주권 받기 전이라 이것도 이분의 일로 계산이 되어 40일이 20일이 되더군요.) 캐나다를 떠나있던 일수에 포함을 시켜야 한다고 설명을 하니 저는 거주일수를 충분하게 만족시키기 때문에 괜찮다며 미리 알려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새로 작성해 가져간 거주 일수 계산한 것은 한국 방문한 것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기존에 냈던 서류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서류에 한국 방문에 대한 내용은 기록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과 같이 왔냐, 남편은 시민권 신청 했느냐.. 미국 방문중에 스탬프에 찍히지 않은 날짜가(자동차로 미국을 통과할경우 받는 육로비자로 6개월간 사용할 수 있음) 있는데 그 날짜는 어떻게 기억을 해냈느냐는 질문을 끝으로 3-5개월 후에 세레머니 레터를 받을꺼라고 알려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시간이 10-15분 정도 된다고 했는데 저는 5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부담이 많았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 수월하게 끝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책속의 문장에서 발췌한 문장이 많았고 문제에서 연도를 언급한 것은 있었으나 답을 찾는 것은 없었습니다. 책을 읽고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시민권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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