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박람회에서 북부 비씨주의 경제 성장세가 보이다
Options (184.71.145.XXX) / 번호: 9354 / 등록: 2012-03-09 09:35 / 수정: 2012-03-09 17:15 / 조회수: 4107


안녕하세요.


저번에 알려드린 Northern BC Job Fair 이 성황을 이루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Vancouver Sun 신문에서  Northern BC Job Fair 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되어 정보를 나누고자 이를 번역 하여 올려봅니다.


혹시 참석을 못하신 분이나 또는 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생생한 현장을  담아낸 기사입니다.

Job fair promotes B.C.'s booming north


구직 박람회에서  북부 비씨주의 경제 성장세가 보이다


Tanis Hendry 는 밴쿠버를 떠나기 싫습니다.


하지만 일자리가 많고 집의 가격이 비교적 감당하기 쉬운 곳에서 산다는 매력적인 아이디어는, Ladner 에 사는 Tanis 와 그녀의 3살짜리 아들을 Northern BC Job Fair 이 열리는 다운타운에 일일여행을 오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나와 나의 남편은 지난 7년동안 조그만 콘크리트 비지니스를 운영했습니다. 요새는 사정이 힘들어지고 있어요.” Tanis 는 지난주 수요일에 열렸던 Job Fair 에 참여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상적이진 않지만… 옮길 때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젊은 가족일때는 그런 희생을 감수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Tanis 는 그 날 Northern BC Job Fair 에 참여하여북부 비씨 지역의 20개가 넘는 회사에서 온  대표 및 직원들과 여러 고용 기회에 대해 대화를 하고 정보를 얻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된 800명 중의 한명 이였습니다.


Kitimat 에 위치해있는 101 Industries Ltd. 라는 회사의 직원으로 참여한 Mark Harnadek 은 이 Job Fair 을 “환상적이였다” 라고 표현합니다.


Rio Tinto Alcan 에서 $3.3 billion 짜리 근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및 매니지먼트, 사무 관련 보조직 에 해당하는 인재들을 스카웃 하려는 목적으로 밴쿠버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Rio Tinto Alcan 을 위해) 현재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인재를 기용할수 있게 된다면 미래에 더 많은 일을 할수도 있겠죠” 라고 회사 직원은 말합니다.


EcoTECH Energy Group 의 Terry Ferguson 은 그의 회사는 몇달후 올해 시작되는 $90 million짜리 McBride의 친환경 공업단지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약 140명의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양식업 및 원예업 관련 기술자를 포함한200명의 정규 직원 고용이 이루어질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관심있어하죠.” Terry 는 구직자들에 대한 답변으로 말합니다. “비씨주에는 매우 경험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 Job Fair 에는 기술직에서 도제 경험 (apprenticeship) 을 찾고있는 구직자들으로도 성황을 이뤘습니다.  일자리가 비교적 적고 경쟁률이 높은 밴쿠버에서는 보통 도제 경험 (apprenticeship)을 찾는것이 어렵다고 여겨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Summerland 에서 온 20세 Marc Lefebvre 와 Coquitlam 에서 온 19세의 Justin Bilodeau 는 BCIT 에서 함께 공업 공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친구를 떠나 북쪽으로 옮겨간다는것이 트레이닝을 완료할수 있는 길이라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Justin 이 말합니다. “일자리를 구한다면 그곳에서 살수도 있어요.”


UBC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갓 졸업한 밴쿠버의 Jason Kim 또한 그가 원하는 직업군에서 경험을 얻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주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23세의 Jason Kim 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북쪽에서) 제가 엔지니어로 일할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래요.”


토론토에서 최근에 비씨주로 이주한 44세의 Ian Eastman 또한 비씨주 북부의 성장하는 경제를 직접 확인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자신을 “숙련된 노동자” 라고 표현한 Ian 은 자신이 지금까지 밴쿠버에서 여러 리쿠르팅 회사를 떠돌아 다니면서 임시 계약직으로 생활을 겨우 꾸려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꾸준한 봉급이 보장된다면 비씨주 북부로 망설임없이 옮겨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씨주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캐나다에 산다면, 모험해볼만한 곳이예요” 라고 말합니다.


최근 비씨주의 노동시장 예상에 따르면 비씨주 북부에서는 추후 10년에서 15년 안에 10,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중 대부분 -70퍼센트- 는 은퇴연령의 노동인구 때문입니다.


비씨주 북부의 비지니스 발전 조합의 지역 지도자인 Renata King 은 근로자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비씨주 안에서, 다른 여러 주에서, 전국적으로, 국제적으로, 백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노력은 근로자 일인 뿐만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 를 끌어들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일자리를 채우는것 뿐만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이뤄나가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라고 Reneta 가 말합니다.


그러나, 비씨주의 중심 도시 지역에 살고있는 숙련된 인재들을 비씨주 북부로 이주하게 하는것은 어려웠다고 그녀는 털어놓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긴시간동안 정규직으로 보장되는 일자리를 원하며, 학교, 병원, 그리고 밴쿠버에서 누렸던 많은 오락 시설을 비씨주 북부에서도 원합니다.


자신 역시 Prince George에서 Okanagan으로 이주를 하는 Renata 는 Prince  George 같은 작은 도시들이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것 만큼 시골이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스타벅스 있습니다. 우리도 코스코 있어요. 북쪽에 사는 우리도 라테 마십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  기사 원문은 이래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getintheknow.ca/news/article/201203/job-fair-promotes-bc039s-booming-north


관련 문의 있으신분, 옵션스 티나에게 604-572-4060, 내선 1131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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