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캐나다 시민권자이지만 미국서 6년 정도 살다가 작년 5월에 캐나다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에 택스 프리세이빙 어카운트를 만들었구요. 은행에서 1만불까지 컨트리뷰션이 가능하다고해서 처음에 5천불정도 컨트리뷰션을 하였고, 2010 12월쯤에 3500불 정도를 더 컨트리뷰션했습니다. 은행에서 1만불까지 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요. 그래서 작년 12월쯤에 8500불 정도 발란스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CRA에서 편지를 받았는데, 작년에 오버컨트리 뷰션이 되었다고 패널티 108불정도를 내라고 날라왔습니다. 만불이 넘는 금액의 1프로정도 해서 패널티가 붙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제가 2009년에 캐나다에 살지 않았으니 작년에 제가 실제로 넣을 수 있었던 금액은 5000불정도가 맞는것인가요? 은행에서 TFSA어카운트를 만들때는 미국서 오래 살다가 왔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아무 소리 없었습니다. 

더 문제는 올해 3월쯤에 제가 3500불정도를 더 컨트리뷰션한것과, 와이프 텍스 프리 세이빙 어카운트를 올 7월쯤에 열었는데, 그때도 은행에서 1만 5천불까지 컨트리뷰션 할수 있다고 해서 맥시멈으로 돈을 이체 시켰습니다. 작년부터 따지면 올해 넣을 수 있었던 금액이 만불정도인데... 이래저래 대충해서 다 계산해보니 700불이 넘는 금액을 패널티로 넣어야하더라구요. 제 계산이 맞는것인가요? 제가 모른것도 잘못이지만, 은행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준거 같지 않아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돈좀 세이브 해보겠다고 텍스프리세이빙 어카운트를 만든것인데, 이건 몇년을 돈을 넣어두어도 이자로 커버하기에는 큰 금액이기에 참 마음이 그렇네요. 

그리고 작년 이나 좀 더 일찍 CRA에서 메일을 보내줬다면 빨리 제가 알아보고 돈을 빼고 했을터인데, 올해가 다 지나가는 11월에 편지를 보내온것도 참 황당하기만 합니다. 올해 11개월동안 패널티가 계속 붙고 있었을테니까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혹시 경험 있으셨던분은 그냥 패널티 내고 마셨는지, 아니면 해결 방법이 있나해서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내일 CRA에 전화해서 문의를 할까 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은행에 일하는 사람들도 이 텍스프리세이빙 어카운트가 어떤식으로 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어봐도 잘 모르고....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