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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옥스퍼드大 학생회장에 한국인 첫 당선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의 학생 자치기구인 옥스퍼드 유니언 회장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학 재학생 이승윤 씨(22)가 당선됐다.한국 학생이 세계 지도자들의 산실인 옥스퍼드 유니언 회장에 뽑힌 것은 옥스퍼드 800년 역사 이래 처음이다.인도계 출신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초의 동양인 회장인 셈이다. 동양인 회장의 당선도 1977년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에 이어 35년만이다. 이 대학 정치철학경제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씨는 2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유니언 회장 선거에서 영국 출신 후보를 29표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이
연합뉴스
2012-03-06 0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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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영단어장 14]윤년을 영어로? A Leap Year
2월 마지막 날이 29일로 하루 더 있는 윤년을 영어에서는 a leap year라고 부른다. leap이란 돌발적으로 뛰어나가는 행위를 뜻하는 동사/명사다. 개구리의 도약을 상상하면 적당한 단어다. 서양에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Look before you leap.’이란 속담을 들려주곤 한다. 뛰쳐나가기 전에 자신부터 잘 살피라는 뜻이다. 물론 윤년은 갑자기 달력에서 뛰쳐나온 개념은 아니다. 날짜를 셈하는 방식과 지구의 공전주기(the rotation period of the Earth) 차이를 맞추기 위해 4년에 한 번
권민수 기자
2012-02-27 1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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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따라 공부 재미도 다르다 성격 유형별 자기주도 학습 코칭법
아이가 공부를 즐기면서 열심히 하길 바라는 것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다. 그런데 오히려 그 때문에 아이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는 역효과가 나타날 때도 적지 않다. 아이마다 성격이 다른 만큼 공부하는 방법 역시 그에 맞춰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줄이고, 재미는 높여주는 성격 유형별 공부 코칭 노하우. STYLE 1“친구가 제일 좋아!” 사교가 스타일교우관계가 좋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남자아이의 경우 운동을 좋아하고 여자아이의 경우 친구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친구들
여성조선
2012-02-21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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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 등록금 평균 4.2% 인하
한국 전국 344개 대학(전문대 포함) 가운데 337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평균 4.2% 인하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명목 등록금은 평균 4.2% 인하되었으며 정부장학금(1조7500억원)과 교내장학금(3467억원) 등이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것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19.1% 등록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소득수준이 하위 70% 이하인 대학생을 기준으로 하면 등록금 인하 효과가 25.4%에 이른다고 교과부는 밝혔다.등록금 인하율 분포를
안석배 기자
2012-02-14 1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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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학교의 순위 좀 볼까”
보수 성향의 프레이저 연구소가 6일 발표한 BC주 초등학교 순위가 BC주 학부모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관련 순위는 BC주 교육부가 4학년과 7학년 생을 대상으로 치르는 기초학력평가(Foundation Skill Assessment 이하 FSA)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FSA는 쓰기와 읽기, 수리력 3과목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시험점수는 학부모에게 제공되지 않으며, 기대이상, 기대충족, 기대미만 3단계로 나눈 평가 결과만 제공한다.BC교사연맹(BCTF)은 FSA자체를 반대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응시 자제를 요구하
권민수 기자
2012-02-06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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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영단어장 13] 英여왕 재위 60주년, Diamond Jubilee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는 흔히 금강혼(金剛婚)을 맞이했다고 한다. 금강은 불교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무엇이든 깨뜨릴 수 있고, 무엇에도 깨지지 않는 금속을 칭한다. 조선 시대에 세상의 풍파에 깨지지 않고 60년을 함께한 부부는 회혼식(回婚式)을 열었다. 회혼식은 만 예순살 생일에 치르는 회갑연(回甲宴)과 과거급제 60주년을 기념하는 회방례(回榜禮)와 함께 사람이 누릴 수 있는 3대 축복으로 여겼다고 한다.영어에도 금강혼과 같은 표현이 있다. ‘Diamond Jubilee’다. 이 표현은 결혼 60주년에도 쓰지만, 군주가 왕위에
권민수 기자
2012-02-06 12: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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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영단어장 12]봄은 언제 오나? Groundhog Day
매년 2월2일은 민간 전승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그라운드혹(groundhog)이라고 부르는 동물을 관찰하는 그라운드혹의 날(Groundhog Day)이다. 그라운드혹은 다람쥐과 마못속에 들어가는 동물로 다람쥐보다는 덩치가 크다. 다자란 그라운드혹 숫컷은 키 60~70cm에 몸무게 6~7kg 가량이고 암컷은 이보다 작다고. 그라운드혹을 관찰하는 이유는 겨울이 일찍 물러갈 것인지 예상하기 위해서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그라운드혹이 2일 굴(burrow)을 나오면 겨울은 곧 끝난다고 믿고, 그라운드혹이 자기 그림자를 보고 놀라 굴
권민수 기자
2012-01-31 1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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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읽기능력이 인생을 좌우한다
“배움의 여정을 떠나라 (Take the Learning Journey)” 27일 캐나다 가정 문해의 날(Family Literacy Day)을 맞이해 각 주의 교육부 장관이 모여 발표한 표어다. 여러 분야의 지식을 책을 통해 여행하듯 접하라는 뜻이다.캐나다 가정 문해의 날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부족이 각종 도덕, 안전, 경제문제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고려해 1999년부터 문해력을 증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날이다. 문해력의 핵심 요소인 읽기와 쓰기와 함께 수리력 증진도 함께 권장된다. 정부도 문해력 증진을 위
권민수 기자
2012-01-27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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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전형도 부정입학 있었다
한국 감사원이 지난해 전국의 주요 82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 특별전형 특감(特監)을 벌인 결과, 부정 입학 의혹이 있는 합격자가 농어촌특례입학자 479명을 포함해 총 865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5일 "특히 부모의 해외 근무 기간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수법으로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지원해 부정 입학한 학생이 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해외에 장기간 거주한 한국 국적 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1977년 도입됐다.감사원에 따르면 적발된 부모는 이 전형에서 요구하는 지원자의 해외 거주 기간을 맞추기
조백건 기자
2012-01-26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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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사가 수학과 물리를 쉽게 풀어줍니다
배한길씨는 BC주 교사자격과 7년 교육경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다. 현재 에벤에셀 러닝센터의 교육컨설턴트인 배씨는 이번 주부터 vanchosun.com에 ‘배한길의 수학·물리 칼럼’ 연재를 시작한다.
배씨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학과 물리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쉬운 칼럼을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칼럼의
눈높이는 캐나다 초등학교 6학년 수준에 맞췄다.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생활에서 경험하는 수학과 물리의 현상을 찾아 해설할
예정이다.
물리는 11학년에 정규과목으로 배우는, 어느 정도 기초
권민수 기자
2012-01-17 11: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