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UBC를 소개했다면 이번 주에는 UBC 내에 여러 한인 동아리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말할 수 있는 AKCSE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선,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 협회라고 불리우는 AKCS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한인 협회로서 한국과 캐나다의 과학자와 기술자 그리고 학생분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하는 CKC 컨퍼런스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경시대회 등등의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턴 이 협회의 하나의 작은 챕터라고 볼 수 있는 UBC AKCSE 에서는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UBC AKCSE에는 회장단, 코어, 아카데믹, 소셜, 마케팅, 퍼블리케이션 이렇게 총 6개의 커미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 회장단은 이 동아리를 이끌어 나가는 커미티로 회계, 스폰서 등등의 일 들을 맡고 있으며, 각 커미티의 디렉터와 함께 코어라고도 불립니다. 이 때 코어는 매 주 회의를 통해 동아리가 주최 할 행사들이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아카데믹은 이름 그대로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에 재학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벤트를 주최하는 커미티로 주로 선후배 네트워킹을 기여하는 일을 합니다. 이 커미티가 담당하는 이벤트에는 의치약대에 재학중인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훗날 이 분야로 나아가고 싶은 재학생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LIFE’ 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컴퓨터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을 공부 하시는 분들 중 코옵을 하고 계신 분들을 초청하는 ‘TEC NIGHT’, 그리고 학년이 끝나면 전공 선택을 해야하는 1학년 분들을 위해 고학년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전공들을 소개하는 ‘Meet My Major’, 마지막으로 UBC AKCSE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신 직장인 분들을 초대하여 네트워킹을 하는 ‘Networking Night’ 이 있습니다. 

소셜 커미티 역시 다양한 이벤트들을 담당하지만 아카데믹과 다른 점은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부생 분들 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셜 이벤트들을 주최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는 매 년 10월 중순에 있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보면 좋은 엠티가 있습니다.
UBC AKCSE 에서 진행하는 모든 이벤트들의 포스터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마케팅이라는 커미티는 포스터 제작 외에 홍보 영상 제작, 각 이벤트 때마다 사진 촬영, 그리고 AKCSE 로고 및 후드 제작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 주 밴쿠버 조선일보 교육 면에 UBC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에 재학중이신 분들을 인터뷰하여 기사를 연재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퍼블리케이션 이라는 커미티가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UBC AKCSE에 대한 소개였으며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다면 akcse.ubc.pub@gmail.com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이선경이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