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바나나 껍질 이용해 본전 뽑는 법

조선일보=최보윤 기자

최종수정: 2012-02-17 09:44

큰 맘 먹고 요즘 유행하는 가방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보관을 잘 못하면 낭패 보기 일쑤다. 가죽이 변형되거나 색이 더러워질 수 있고, 심지어는 가방 안에 곰팡이가 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즌별로 트렌드가 바뀌는 ‘잇백(it bag·가장 유행하는 가방)’ 시대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싼 것도 아니니 최소 몇 년은 들고 다녀야 ‘본전’을 뽑을 게 아닌가. 전문가들은 가방 관리법 중 하나로 ‘바나나’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부분 가죽 제품은 여러 번 무두질(동물 가죽에 화학적·기계적 처리를 가하여 피혁이나 모피로 하는 것·태닝 처리)을 해서 만든다”며 “타난 성분이 포함된 바나나 껍질을 가죽에 대고 자주 문지르면 무두질과 같은 효과를 내 가죽이 한결 깨끗해진다”고 밝혔다. 이 때 바나나 껍질의 흰 부분이 아닌 노란 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흰 부분으로 사용하면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방 안에 제습제와 신문을 넣어두는 것도 좋다. 가죽은 숨을 쉬기 때문에 통풍이 잘 돼야 하는데, 비닐로 보관하거나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두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가죽이 우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전용 커버가 없다면 옷 커버를 씌워도 좋다. ‘재활용’ 제품도 이용할 수 있다. 가죽 핸드백이나 지갑에 때가 묻었을 때, 가죽 전용 클리너로 바로 닦는게 가장 좋지만, 사용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할 영양크림을 약간 묻혀서 문질러도 좋다.
큰 맘 먹고 요즘 유행하는 가방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보관을 잘 못하면 낭패 보기 일쑤다. 가죽이 변형되거나 색이 더러워질 수 있고, 심지어는 가방 안에 곰팡이가 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즌별로 트렌드가 바뀌는 ‘잇백(it bag·가장 유행하는 가방)’ 시대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싼 것도 아니니 최소 몇 년은 들고 다녀야 ‘본전’을 뽑을 게 아닌가.

전문가들은 가방 관리법 중 하나로 ‘바나나’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부분 가죽 제품은 여러 번 무두질(동물 가죽에 화학적·기계적 처리를 가하여 피혁이나 모피로 하는 것·태닝 처리)을 해서 만든다”며 “타난 성분이 포함된 바나나 껍질을 가죽에 대고 자주 문지르면 무두질과 같은 효과를 내 가죽이 한결 깨끗해진다”고 밝혔다.

이 때 바나나 껍질의 흰 부분이 아닌 노란 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흰 부분으로 사용하면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방 안에 제습제와 신문을 넣어두는 것도 좋다. 가죽은 숨을 쉬기 때문에 통풍이 잘 돼야 하는데, 비닐로 보관하거나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두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가죽이 우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전용 커버가 없다면 옷 커버를 씌워도 좋다.

‘재활용’ 제품도 이용할 수 있다. 가죽 핸드백이나 지갑에 때가 묻었을 때, 가죽 전용 클리너로 바로 닦는게 가장 좋지만, 사용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할 영양크림을 약간 묻혀서 문질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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