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빙판길 전복 교통사고…징거 갈비뼈 골절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12-11 09:53

그룹 시크릿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시크릿 멤버들(한선화·전효성·송지은·징거)이 탄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1일 새벽 2시쯤 시크릿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시크릿은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는 길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됐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 진단을 받아 바로 퇴원했지만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는 경추와 요추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큰 골절은 없어 귀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징거의 경우 아침에 다시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다. 향후 일정은 멤버들의 건강 회복 정도에 따라 조율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크릿은 최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