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첫 게스트 정우성 “이지아 결혼, 알고 있었다” 고백

스포츠조선=김표향 기자

최종수정: 2012-11-28 09:54

 사진제공=MBC
방송을 재개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첫 게스트로 출연한 정우성이 전 연인 이지아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C 강호동, 유세윤, 황광희와 함께 '무릎팍도사' 녹화를 진행했다. 정우성 측 관계자는 "정우성이 이지아와 관련된 민감한 질문에도 허심탄회한 답변을 들려줬다"며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도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녹화가 장시간 이어졌음에도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녹화분에 대해서 별다른 편집 요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녹화를 마친 후 "쉽지 않은 자리였을 텐데 첫 게스트로 나와 매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신 정우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2011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나 그해 4월 이지아와 서태지의 비밀 결혼과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주변의 시선에 부담을 느껴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정우성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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