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박시연, 되돌릴 수 없는 행복했던 시절 '애틋'

장은경 기자 eunkyun@chosun.com

최종수정: 2012-09-13 16:46

'차칸남자' 송중기, 박시연의 과거 행복했던 시절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하 차칸남자)에서는 재희(박시연)가 자신을 위해 살인죄까지 뒤집어쓴 남자 마루(송중기)를 배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 이로인해 복수를 결심하는 마루의 모습이 빠르게 그려졌다. 그 가운데 마루와 재희의 과거 다정했던 모습들이 등장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것.

지난 2회에서 캠퍼스 프러포즈 장면에 이어 앞으로 공개될 재희의 졸업식 장면에서 두 사람은 다가올 미래는 모른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더없이 행복했던 그들의 과거 추억들을 엿보게 한다. 이러한 행복도 잠시 뒤틀려 버린 관계는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애달프게 만들 예정이다.

'차칸남자'의 한 관계자는 "마루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된 두 사람의 어긋난 모습들이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의 연기 변신이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의 서막을 연 '차칸남자' 3회는 19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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