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학창시절 동성연애 해봤다 ”고백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03-13 10:25

모델 겸 배우 변정수(여·38)가 동성연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변정수는 최근 채널A 토크쇼 ‘쇼킹’ 녹화 중 “같은 해에 선배와 후배, 같은 학생 여학생과 사귀었다”면서 “동성친구에게 키스를 받은 적도 있었다”면서 정체성 혼란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정수는 “학창시절 남자 같은 짧은 커트 머리와 큰 키로 같은 학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나 역시)나를 좋아했던 학교 여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일부러 남자처럼 하고 다니고 가슴에는 압박붕대를 착용했다. 내가 레즈비언인 줄 착각까지 했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과 선배인)지금의 남편을 만나며 처음으로 이성과의 사랑을 알게 됐다”고 했다.

변정수는 남편 류동운씨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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