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마이클 잭슨 형과 불륜관계였다?

유코피아닷컴 채지훈 기자

최종수정: 2012-03-05 09:48

지난 달 세상을 떠난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또 다른 과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현지시각) 휴스턴이 과거 저메인 잭슨(57)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또 1985년 휴스턴의 히트곡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Saving All My Love For You)’가 다름아닌 저메인 잭슨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였다고 전했다.

이 곡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의 한 남성을 향한 고백으로 그가 자신에게 올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결심을 담고 있다.

당시 유부남이었던 저메인 잭슨은 지난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친형으로 1969년 그룹 ‘잭슨 파이브’로 데뷔한 가수 겸 작곡자다.

저메인 잭슨의 측근은 그가 휴스턴의 죽음으로 그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았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저메인을 가장 많이 위로해준 사람이 다름아닌 휴스턴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980년대 초반, 앨범작업을 함께 하며 처음 만났다. 저메인은 신인이던 휴스턴의 음악을 제작했으며 함께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다(사진).

하지만 아직까지 휴스턴의 유족 측에서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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