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 레드카펫에 콘돔 떨어뜨려 ‘민망’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02-24 10:36

꽃미남 스타 잭 에프론(24)이 아찔한 실수를 저질렀다.

에프론은 지난 19일(미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3D 애니메이션 영화 '로랙스(Dr. Seuss' The Lorax)' 시사회에 참석했다.

수많은 소녀팬들의 함성을 가르며 레드카펫 위를 씩씩하게 걸어가던 에프론은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팬서비스에 열중했다.

그러나 이날 촬영된 동영상이 인터넷에 뒤늦게 공개되면서 에프론의 깨알 같은 실수가 화제가 됐다.

소녀 팬에게 인사를 하던 에프론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고 그러는 사이 레드카펫에 콘돔을 떨어뜨린 것.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에프론은 황급히 떨어진 콘돔을 주워 다시 주머니에 넣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손을 흔들며 걸어갔다.

하지만 문제의 동영상에서는 당시 상황을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며 떨어뜨린 물건을 확대하는 친절함으로 에프론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잭 에프론은 지난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을 통해 만나 4년여간 교제해 온 바네사 허진스와 2010년 말 결별한 후 테일러 스위프트, 루머 윌리스, 애슐리 티스데일 등 여러 명의 미녀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바 있다.

최근에는 떠오르는 신성 릴리 콜린스(22)와의 열애설에 휩싸여 있다. 두 사람은 발렌타인데이인 지난 14일에도 할리우드 인근의 한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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