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블로이드, 휘트니 휴스턴 시신 사진 공개 파문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02-23 10:45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 사진으로 논란이 된 미국 타블로이드 내셔널인콰이어러 1면. /데일리메일 캡처
미국의 타블로이드 매체가 최근 세상을 뜬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주간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최신호 1면 '세계적 특종'이란 글씨 아래에 ‘휘트니: 마지막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 속에 누워있는 휴스턴의 시신 사진을 실었다.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사진에 대해 “휴스턴이 다이아몬드 브로치와 귀걸이 등 50만 달러어치의 보석으로 치장돼 있었으며, 보라색 드레스에 금색 슬리퍼 차림이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또 이 사진이 장례식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미국 뉴어크 위검 장례식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장례식장 측은 “사진공개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기로 유가족 측과 합의했다”고 데일리메일에 전했다.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