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3살 연하 아내와 2달만에 동거, 50일지나 임신"

스포츠조선=정유나기자

최종수정: 2012-02-22 10:53

이주노가 결혼 후 처음으로 장모와 상견례를 했다.

이주노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부인과 2개월 만에 동거에 들어가 결혼 50일 만에 임신, 아직까지 장인장모 얼굴을 제대로 한 번 뵙지 못했다는 가슴 아픈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이주노는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책 읽고 있는 아내를 처음 보고 걸그룹 멤버로 캐스팅하고 싶어 말을 걸었지만 거절당했다"며 "그러나 이상하게 끌려 그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새벽까지 기다려 집까지 데려다주는 개인 기사노릇을 했다"며 집요한 구애 작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23살 연하이자 당시 22살인 아내와 장인 장모 몰래 만난 지 2개월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동거 50일 만에 임신하게 됐다"고 어렵게 고백했다. 이밖에도 부모에게 동거사실을 숨기던 과정의 고통, 낙태 위기, 친정어머니 축복을 받지 못한 출산과정까지 어려운 상황을 모두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이주노는 아기가 태어난 지 50일 만에 '자기야' 스튜디오에서 아내 박미리 씨에게 청혼 반지를 건네며 뒤늦은 프러포즈를 했다. 또 영상으로나마 처음으로 장모와 상견례를 해 아내 박미리 씨의 눈시울을 적셨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