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길레라가 130억에 내놓은 대저택 '눈이 황홀'

스포츠조선=이재훈 기자

최종수정: 2012-02-17 09:48

지중해식 외관과 중세 유럽 궁전을 연상케 하는 입구와 거실, 베르사유 풍의 침실 6개와 럭셔리 욕실 9개, 호사스런 의상-분장실과 아이들 오락실, 최첨단 녹음실과 AV룸….

보기 만해도 눈이 즐거운 대저택의 주인은 다름 아닌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다. 해외 연예인의 집이 외부에서 촬영된 적은 있어도 이처럼 속속들이 공개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아길레라는 미국 부촌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이 집을 해비메탈의 전설 오지 오스본으로부터 2008년 1150만 달러(약 130억원)에 매입해 전 남편인 음반제작자 조던 브래트맨, 아들 맥스와 함께 살았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이혼한 뒤 더 이상 큰 공간이 필요 없게 되어 경매에 내놓았다.

하지만 찾는 이가 없어 가격이 초기가인 1350만 달러(약 153억원)에 머물었다. 그러자 홍보를 위해 최근 웹사이트에 집안 구석구석의 사진을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영미 언론들은 "호화로운 외관과 내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탓에 관심은 점점 시들해져 가고 있다"며 아길레라가 원하는 가격에 집이 팔릴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출처=513dohe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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