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메인 토크쇼서 환상 라이브 '진행자 감탄'

조선일보

최종수정: 2012-02-01 15:14

그룹 소녀시대가 국내 그룹 최초로 미국 지상파 메인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해 프로그램 마지막에 곡 '더 보이즈'를 영어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미국 밴드의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소녀시대 특유의 블랙 의상으로 세련미를 과시했다.

특히 무대 중간 군무를 넣어 원곡보다 더욱 파워풀함을 과시해 국내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는 가창력과 안무를 선보인 소녀시대는 진행자 데이비드의 찬사를 받으며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데이비드는 소녀시대의 CD를 들고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소녀시대를 만나보겠다"며 소녀시대를 소개했으며, 소녀시대의 무대 후에는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럭비공을 소녀시대에게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11시 미국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레터맨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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