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질주 '범죄도시4' 밴쿠버서 5월 3일 개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4-30 11:18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 시리즈가 네 번째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밴쿠버에서는 5월 3일(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한국에서는 지난 24일 개봉하여 이미 개봉주 주말 전세계 흥행 수익 1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6일째인 30일(한국 시간) 기준 <범죄도시4>의 누적 관객수는 461만 명을 기록했다. 

앞서 <범죄도시4>는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된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23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첫 선을 보였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수많은 극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Berlinale Palast의 1600석을 순식간에 매진 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확인한 <범죄도시4>는 상영 직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쏟아지며 성공적인 글로벌 도약에 방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짜릿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범죄도시4>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4>는 밴쿠버 소재 시네플렉스 오데온 시네마(Cineplex Odeon International Village Cinemas)와 코퀴틀람 소재 시네플렉스 시네마(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 써리 소재 길포드 랜드마크 시네마에서 관람 가능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