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Wi-Fi) 설치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18-01-19 16:13

무선 이동통신망 확대..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 생긴다
이르면 내달부터 밴쿠버 전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시 당국은 밴쿠버 내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 확장 건과 관련해 앞으로 시행될 네트워크가 북미 지역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밴쿠버는 지난 2015년부터 6 개의 커뮤니티 센터와 골프 코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해에는 BC주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 및 스카이트레인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 통신망을 구축해왔다. 

밴쿠버의 무료 와이파이존인 일부 공공 도서관에서는 다른 공공 시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점차 도입됨에 따라 도서관 내 와이파이 이용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밴쿠버 시는 캐나다의 통신 업체 중에 하나인 Shaw Communication과의 제휴로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 중이며, 내달 600 개가 넘는 지역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