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를 냈다, 내가 뽑힐 확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최종수정: 2014-12-12 13:53

“일자리 하나당 실업자수 전년 대비 감소세”
9월 기준 비워있는 일자리 하나당 실업자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명 줄어든 5.6명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를 발표한 캐나다 통계청은 구직 시장 여건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전국 평균 수치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인 지역도 있다. 특히 뉴브런스윅주와 PEI주의 일자리 하나당 실업자수는 2013년 9월부터 금년 동월 사이 각각11.7명에서 8.8명, 15.2명에서 5.6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직업을 구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얘기다. BC주에서는 이 수치가 5.2명에서 4.7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전국 통계에 따르면, 교육 업계에서의 실업자간 구직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문 일자리당 실업자수는 같은 기간 9.5명에서 16.5명으로 급증했다. 통계청은 “교육 분야 고용이 줄어든 것이 수치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소매업계 쪽은 일자리가 늘면서 이 부문 수치는 4명에서 2.9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운송 및 창고업은 3.5명에서 2.4명, 요식업은 2.8명에서 2.3명으로 실업자수가 줄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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