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대학생, 스탠리파크에서 추락사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최종수정: 2014-07-29 14:42

“자상하고 명랑했던 학생, 사망 원인 수사 중”
지난 26일 밴쿠버 스탠리파크에서 이례적인 추락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BC 검시청 발표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22세 마이 데이비드 휴 후인(Huynh)씨로 UBC 경영대 재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청은 “후인씨는 사고 당일 친구들과 함께 스탠리파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프로스펙트포인트에 있었다”고 전했다. 어느 순간 친구들 사이에서 종적을 감춘 후인씨는 이날 오후 6시경 70미터 아래 절벽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UBC 경영대학은 학과 페이스북을 통해 “숨진 학생이 낙천적이고 자상한 성품의 소유자였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는 밴쿠버시경(VPD)이 현재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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