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성격을 많이 드러내 보인다(reveal a lot about your personality). 아주 미묘하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speak volumes in very subtle ways).
심지어 화장지 거는 것도 그렇다. 행위 전문가들에 따르면(according to behavior experts) 앞쪽으로 내려오게 거는(hang their toilet paper in overhand) 사람은 지배적인(be dominant) 성향이 강하다. 반면에(on the other hand) 뒤쪽으로 흘러내리게 거는(hang it in underhand) 사람은 고분고분한(be submissive) 경우가 많다.
멋을 내기보다 편안한 신발 신는 걸 선호하는(prefer wearing comfortable shoes) 사람은 온화하고 친화적인 성품일 가능성이 크다. 발목 구두(ankle boots)를 즐겨 신는 이는 공격적이며(be aggressive), 불편한 신발도 감수하는(put up with uncomfortable shoes) 사람은 침착한 성격이고, 잘 닦인 신발(well-polished footwear)에 신경 쓰는 이에겐 염려증이 많거나 매달리는(be anxious or clingy) 기질이 있다.
체중을 앞으로 기울이고(lean their weights forward) 바삐바삐 걷는(walk briskly) 사람은 생산적이고 논리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에 쌀쌀맞고 경쟁심이 강한(come off cold and competitive) 구석이 있다. 이에 비해 몸을 곧추세우고(stand upright) 경쾌하게 걸으면서도(be light on their toes) 시선을 아래쪽으로 향하는 스타일은 내향적이면서 정중한(be introverted and polite) 성향이다.
이메일이나 문자 보낼 때 오탈자가 하나도 없음(absence of typos)은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완벽주의(perfectionism), 잠재적 강박관념(potential obsession)을 복합적으로 드러낸다.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사람은 야심이 많고 참을성이 없으며(be ambitious and impatient), 접시에 여러 음식을 섞이지 않게 가지런히 담는 이는 평소에도 조심성이 많고 꼼꼼하다(be cautious and detail-oriented).
셀카 찍을 때 쾌활한 사람은 아래에서 위쪽을 향해 찍는 경향이 있고(tend to take pictures from below), 입술 내미는 표정(duck face)을 짓는 이는 까탈스럽고 신경질적인(be fastidious and temperamental) 성향이 있다. 또 글자를 약간 오른쪽으로 비스듬히(with a slight slant) 쓰는 이는 다정하면서도 충동적이고(be friendly and impulsive), 왼쪽으로 기울여 쓰는 사람은 조심스러우면서 개인주의적인(be reserved and individualistic) 품성이 많다.
여성의 경우, 핸드백을 팔꿈치 안쪽에 거는(wear it in the crook) 이는 사회적 지위를 강조하는(place emphasis on social status) 스타일이고, 몸 뒤쪽으로 둘러메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까지 잘 챙기는 독립적 성향이 강하고, 손에 움켜쥐고 다니는 여성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자신만만한(be assertive and self-assured)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 https://www.bbc.com/future/article/20170518-the-everyday-habits-that-reveal-our-personalities
☞ https://hackspirit.com/12-small-habits-that-reveal-a-lot-about-your-person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