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말고도 즐길 거리 가득··· 밴쿠버 대표 축제 5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 ▲ /Gastown Business Improvement Society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와 그 주변 지역의 바(Bar)와 레스토랑, 카페, 클럽 등 다양한 장소에서 관련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에는 월드컵 외에도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많은 축제가 있다. 월드컵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밴쿠버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7월의 첫 주말을 화려하게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표적인 축제 5곳을 소개한다. ![]() ▲ /Vancouver International Jazz Festival ◇밴쿠버 국제 재즈 페스티벌 밴쿠버의 여름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수놓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FIFA 월드컵도 이축제의 “스키-바-밥-바-돕-밥” 소리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오히려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몰려들어 참가자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제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 이번 주말이 축제의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재즈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서둘러야 한다. 아직 밴쿠버 출신의 피아니스트 샤론 미네모토와 캐나다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캐나다 훈장 수훈자인 올리버 개넌이 공동으로 이끄는 그룹인 ‘스모그 4중주’ 등 특별한 공연들이 남아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coastaljazz.ca/events/를 확인할 수 있다. ◾ 기간: 6월 19일~7월 5일 ◾ 장소 : 밴쿠버 시내 곳곳 ◾ 비용: 일부 행사는 무료(행사 종류에 따라 다름)
◇키칠라노 쇼보트 올해로 91회를 맞이하는 키칠라노 쇼보트는 여름 내내 키칠라노 해변에서 가족 친화적인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곳은 로어 메인랜드 전역에서 온 모든 연령과 다양한 배경의 공연자들에게 무대를 제공한다. 공연은 대개 다문화적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관람자들은 라이브 관객 앞에서 공연할 기회가 흔치 않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여름 캐나다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순회 공연단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23년 해변 공연장이 심각한 화재 피해를 입은 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올해 50일 동안 80개 이상의 단체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가족 엔터테인먼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기간: 6월 17일~8월 23일(매주 수요일~일요일), 정기 공연은 오후 7시 시작 ◾ 위치: 2300 Cornwall Ave. Vancouver ◾ 비용: 무료 ![]() ▲ /Junction Public Market ◇정션 퍼블릭 마켓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정션 퍼블릭 마켓은 순환식 팝업 스토어와 지역 장인들의 작품, 푸드 트럭, 야외 테라스, 라이브 공연 및 봄과 여름 내내 계획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그랜빌 스퀘어의 해안가에 위치한 이 무료 퍼블릭 마켓은 올해 4월 30일에 개장했으며, 9월 7일에 폐장한다. 올해 마켓에는 30개 이상의 새로운 식품과 수공예품 판매업체, 주말 라이브 공연, 확장된 해변가 바(Bar)가 들어선다. 방문객들은 여름 내내 다양한 판매업체의 제품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기간: 4월 30일~9월 7일 ◾ 운영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Sipping Container는 오후 7시까지 음료 제공) ◾ 위치: 그랜빌 스퀘어(200 Granville St. Vancouver) ◾ 비용: 무료 ![]() ▲ /Eastside Art Festival ◇이스트사이드 아트 페스티벌 2026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의 모습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혹은 직접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고 싶었던 적이 있다면, 이번 여름이 바로 그 완벽한 기회다. 제6회 이스트사이드 예술 축제가 시각 예술, 라이브 음악,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 체험을 선사하며 이스트사이드 예술 지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맥린 공원에서 열리는 무료 야외 콘서트와 저렴한 비용의 창작 워크숍, 새로운 아티스트 가이드 도보 투어다. 또한 참가자들은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의 사진과 사운드워킹 투어, 공공 미술 체험, 유리 공예, 도자기 제작, 회화 워크숍, 몰입형 공연, 라이브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기간: 7월 17일~26일 ◾ 장소: 이스트사이드 예술 지구 곳곳의 동네, 공원, 스튜디오, 양조장 ◾ 티켓: 일부 무료(다른 이벤트는 ‘Eventbrite’를 통해 티켓 구매)
![]() ▲ /Gastown Business Improvement Society ◇개스타운 선데이 세트 매주 일요일 밴쿠버에서 가장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네에서 차량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스타운 상업지구 개선 협회는 파리 브리드와 같은 보행자 중심 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유서 깊은 동네에 개스타운 선데이 세트를 도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밴쿠버의 즐거움을 더한다. 라이브 아트 배틀, 꽃 시장, 동네 커피 파티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각각의 행사는 개스타운의 정신을 반영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참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도록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더 활기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기간: 7월 5일~9월 6일 ◾ 장소: 개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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