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과거 오락실에서 인기 있었던 게임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친숙하고 단순해서 스마트폰에서 조작하기가 쉽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Pacific Wings은 어릴 적 오락실이 50원, 100원 하던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1942’라는 게임과 같은 게임입니다.
‘1942’는 오락실에서 ‘스트리트파이터’와 같은 대전 게임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에서도 꾸준하게 사랑 받았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아케이드 비행기 전투 게임입니다.

Pacific Wings도 과거에 ‘1942’가 그랬던 것처럼 혼자 하는 1인용 게임임에도 상당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락실 시대에 ‘1942’와 비슷하지만 미사일이 자동 발사 되기 때문에 방향만 조절하면 됩니다.

미사일이 자동 발사 되더라도 사방에서 날라오는 적기의 미사일을 피하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특히, 방향 조절을 화면을 터치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안될 수도 있습니다.
방향 조절은 화면을 터치해서 하는 방식과 조이스틱 모양을 화면 하단에 나타나게 해서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이스틱 방식 보다는 화면 터치로 하는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예전 오락실에서의 ‘1942’는 2인용으로 친구와 함께 즐기기도 했는데 Pacific Wings은 2인용을 할 수 있는 멀티 게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점수를 올리는 재미는 예전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