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리 동성애 과거 충격 고백

유코피아닷컴 채지훈 기자

최종수정: 2012-03-16 13:42

스컬리 요원이 숨겨왔던 자신의 엑스파일을 공개했다.

90년대 미드 신드롬 ‘X파일’에서 ‘스컬리’ 역으로 등장했던 여배우 질리언 앤더슨(43)이 커밍아웃했다.

앤더슨은 최근 ‘아웃(Out)’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여러 명의 동성연인들과 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부터 한 명의 여자친구와 남몰래 연인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했다”면서 “이제 나이가 들어서 옛날을 회상해 보니 더 이상 동성애 과거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됐다”고 커밍아웃 배경을 설명했다.

또 동성연인뿐 아니라 마약중독자, 아버지뻘의 남성 등과도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황했던 젊은 시절의 객기는 오래 전에 끝났다”면서 현재 엄마로서의 인생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첫 남편인 클라이드 클로츠, 그리고 두 번째 남편인 줄리안 오잰과 이혼한 앤더슨은 현재 남자친구인 마크 그리피스와 지난 2006년부터 동거 중이다.

또 첫 남편인 클로츠와의 사이에서 얻은 큰 딸 파이퍼(19)와 현재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 등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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