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내가 성형에 빠지게 된 이유는…”

스포츠조선=이재훈 기자

최종수정: 2012-02-29 12:03

탤런트 노현희가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오랜 만에 방송에 등장하면서 확 달라진 얼굴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노현희의 얼굴은 데뷔 초는 물론 몇 차례 성형수술을 했던 전성기와도 또 다른 모습이어서 충격을 줬다. 네티즌들은 "과거의 얼굴을 찾을 수 없다" "성형 중독 아닌가"라며 우려 섞인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노현희도 "내 외모가 많이 변했다. 나도 가끔 거울보고 '쟤 누구지?'하고 놀란다"며 인정했다. 그는 언제부터, 왜 성형수술을 하기 시작했을까.

노현희는 "내가 팔랑귀다. 처음 성형한 건 탤런트가 되고 나서 '좀 더 나아질까' 하는 생각으로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남편한테도 사랑 받고 싶고 대중들한테도 사랑을 받고 싶었기 때문에 얼굴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성형을 하고 방송에 나온 뒤 악플이 달린다는 이유로 또 성형을 한 적도 있다. "성형에 대해 댓글이 달리면 병원 가서 울고불고하며 '저 원래대로 돌려주세요. 실리콘 빼주세요' 그랬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노현희는 호흡 곤란 등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설명하면서 "내 이미지가 사라지고 자고 일어나서 보면 다른 사람 돼 있었다"며 "처음부터 성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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