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노안 외모'에 네티즌 충격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02-10 10:11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깜찍한 외모와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맥컬리 컬킨(32)이 충격적인 ‘노안(老顔)’ 모습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부쩍 야윈 얼굴과 마른 몸,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뉴욕 거리에 등장한 컬킨의 모습을 실었다. 그는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등 자연스럽게 행동했지만, 수척한 모습과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은 ‘병자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컬킨이 불우한 가정사와 부모의 이혼, 자신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이혼, 마약 사건 등으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해 외모가 변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친누나 다코타 컬킨이 달려오는 차에 뛰어 들어 사망한 뒤,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컬킨의 최근 모습에 네티즌들은 “병든 닭처럼 변했다. 충격적이다”, “영화 속의 모습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아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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