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아내 박리혜씨, 요리프로 선보여

조선일보=박세미 기자

최종수정: 2012-02-06 11:50

출처=스포츠조선
박찬호의 아내인 요리전문가 박리혜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정식 요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재방송 오후 9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홈메이드쿡 by 박리혜’.

제작진은 “박씨가 실제 집에서 하는 생활요리를 중심으로 남편 박찬호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요리 비결과 일상생활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재일동포 3세인 박씨는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요리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유명 레스토랑 ‘피에르 오르시’ 등에서 근무한 요리 전문가. 2005년 박찬호와 결혼해 두 딸을 뒀다. 2009년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책 ‘리혜의 메이저 밥상’을 출간하기도 했다.

첫 방송 ‘남편을 위한 저녁 밥상’ 편에서는 박찬호가 가장 좋아한다는 ‘박리혜표 된장찌개’를 비롯해 참치 마 아보카도 샐러드 등이 소개된다. 박씨는 제작진을 통해 “방송 출연이 결정되고 남편이 응원해줘 큰 힘을 얻었다”며 “한국어가 서툴지만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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