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 딸, 태어난지 한달도 안돼 34억 벌어?

조선일보

최종수정: 2012-01-25 10:17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가 최근 아기엄마가 된 비욘세에 조언을 했다. 딸 '블루 아이비'의 사진을 언론사를 상대로 경매에 부쳐 돈을 챙기라는 주문이다.

알바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볼 때 비욘세의 딸 사진은 족히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는 첫 딸 아너의 사진을 OK! 매거진에 150만 달러(약 17억원)를 받고 팔았다. 이 돈은 곧바로 아너의 은행계좌에 입금됐다. 알바는 이 돈은 딸의 개인재산이어서 성인이 되면 마음대로 쓰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비욘세의 딸 사진은 경매에 부쳐칠 경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알바는 자신의 딸 사진 보다 두배는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람들은 아기의 사진에 가격표를 붙여놓으면 미치광이처럼 된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은 알바는 "부모인 비욘세와 제이 지의 명성을 감안하면 가격이 치솟을 게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처럼 딸의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오픈해 '블루 아이비'가 대학에 진학할 때 학자금으로 써도 좋을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8년 4월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인 제이 지와 결혼한 비욘세는 7일 첫 딸을 낳았다. 비욘세 부부는 출산과 관련된 비용으로 130만 달러(약 15억원)나 지출해 화제가 됐었다. 병원의 한 층을 몽땅 전세내다시피해 보안유지에 극도의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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