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브랜드 달걀 리콜··· 살모넬라균 우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골든밸리, 웨스턴패밀리 등 6개 브랜드 제품
캐나다 유명 브랜드의 달걀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18일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6개 브랜드의 달걀 껍질에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조치가 내려진 달걀은 다양한 크기·규격·유통기한의 ‘Complements’ ‘Foremost’ ‘Golden Valley’ ‘IGA’ ‘No Name’ ‘Western Family’ 등 식료품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 제품으로, 식품검사국은 해당 제품을 섭취,
사용, 판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식품검사국에 따르면 이 제품은 BC, 매니토바, 온타리오로 유통되었으며, 다른 주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이 제품을 구입했다면 처분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리콜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결정됐으며, 해당 제품 섭취와 관련된 질병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제품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 임산부, 노약자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은 심각한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같은 날 식품검사국은 ‘Sweet
Cream’ 브랜드의 ‘Mini Patisserie’ 제품에 대해서도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BC주 포함,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노바스코샤 등 지역으로 유통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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