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확진자 5500명 넘어···BC는 92명 추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최종수정: 2020-03-28 12:14

국내 사망자는 60명··· BC도 1명 나와 총 17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500명을 넘어섰다. BC에서도 확진자가 92명이 추가됐고, 1명이 사망했다.


BC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박사는 28() 정오 정기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발표하며 BC 누적 확진자는 884명으로 늘어났고, 1명이 추가 사망하며 지금까지 사망자는 1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총 81명이며, 52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 완치율은 45%라고 덧붙였다.


헨리 박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BC 코로나 감염 증가율은 다른 주와 비교해도 완화되는 추세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같은 주정부의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도 100% 지켜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캐나다 누적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800명이 늘어나며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2 주인 퀘벡과 온타리오의 상황은 눈에 띄어,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각각 477명과 151명이 추가됐다. 퀘벡 누적 확진자는 2498, 온타리오는 1144명이며, 사망자는 각각 22명과 18명이다.


서스캐처원, 뉴브런스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도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28 정오 기준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는 5546, 사망자는 60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수는 21일만 해도 누적 확진자가 12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일주일 사이에 5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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