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프레이저 밸리 19일 강설경보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19-02-19 15:06

20일 출근길 교통대란 주의... 22일 다시 눈소식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일대에 또다시 강설특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12시를 기해 해당 지역에 특별 기상 성명을 발표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상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별기상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밴쿠버시와 코퀴틀람 북동쪽을 포함한 메트로밴쿠버 일대와 메이플릿지, 써리와 랭리가 포함된 남동쪽, 또 리치몬드와 델타 지역이 포함된 남서쪽 등이다. 

특히 코퀴틀람, 랭리, 메이플 릿지, 써리 등 메트로밴쿠버 동부 지역과 프레이저 밸리 중서부 지역에는 각각 5~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보행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화요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부터는 비와 섞여서 내리다가 저녁 무렵에는 다시 눈으로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맑은 날씨로 별다른 비나 눈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금요일인 22일에는 기상선이 남해안에 또 한차례의 눈과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스링크 측은 트레인과 버스 지연 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직원을 동원하여 교통편이 가능한 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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