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 실종됐던 한인 유진김씨 사망 공식 확인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최종수정: 2018-03-06 14:39

지난 10월 차량과 함께 연락 두절돼
지난 10월 이후 실종됐던 토론토 한인 유진김(38)씨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CBC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 북부 노스베이를 담당하는 온타리오 경찰은 지난 1일 로리에타운십에서 발견된 김씨의 차량 안에 있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실종됐던 김씨로 밝혀졌다고 5일 공식발표했다.

김씨의 차량과 더불어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김씨일 것으로 추정했던 유족들은 최종 확인 소식에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 김연수 회장의 큰 아들인 김씨는 지난해 10월 일 때문에 늦어진다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부인에게 보낸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이후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고 휴대폰을 추적해 마지막으로 문자가 온 알곤퀸 공원 일대를 수색했으나 끝내 찾아내지 못했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지난 10월부터 실종됐다 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토론토 한인 유진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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