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최고층 건물 철거 된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최종수정 : 2018-03-02 15:22

3월 말 시작, 먼지와 소음 최소화 공법 도입
밴쿠버를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 다 볼 수 있었던 42층짜리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44년 전 지어진 엠파이어 랜드 마크 호텔(Empire Landmark Hotel)은 밴쿠버 내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했다. 2008년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이 호텔은 이미 지난 9월 마지막 손님을 끝으로 폐쇄되었으며 철거된 건물의 자리에는 새로운 2개의 콘도미니엄 건물로 대체 될 예정이다.

철거계약을 맡은 JMX측 관계자는 “이번 건물 철거는 밴쿠버 역사에서 가장 큰 철거가 될 것”이며 “첨단 유럽 철거 기술을 도입하여 소음과 먼지가 최소화 되도록 공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공법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폭발로 한번에 일시적으로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층별로 제거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철거관련 하여 3월 2일부터 두 블록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안내 통보서를 나누어 줄 예정이며 9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롭슨(Robson) 스트릿에 있는 리스텔(Listel)호텔에서 철거 안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호텔측은 이번 철거가 확정 되기 전 호텔 내 가전 제품 및 수 천개의 호텔 품폭들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했으며, 상품의 22%는 다른 호텔 운영자들에게 판매되었다.


<▲철거 예정인 랜드마크 호텔의 전경(사진=랜드마크 호텔 페이스북)>


<▲임페리얼 랜드마크 호텔에서 운영한 전망대 레스토랑(사진=랜드마크 호텔 페이스북) >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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