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노화방지 도와… 먹을수록 기운 불끈!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05-09 10:43

가정의 달에 즐기는 수퍼푸드 '버섯전골'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건강에 유익한 버섯으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 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해 암 예방과 노화 방지를 돕는다.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은 물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버섯은 자주 먹을수록 '젊은 기운'을 되찾을 수 있다. 봄과 가을에 가장 풍미가 좋지만 양식산이 대부분인 요즘은 계절 차이가 크지는 않다. 중국 진시황도 즐겨 먹었다는 표고버섯은 천연 방어 물질인 레티난 성분을 함유해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환자에게도 좋으며 대장암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해 간의 재생을 돕는다. 구워먹으면 담백 구수하다. 각종 반찬으로 즐겨 먹는 느타리버섯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대장 내 지방 흡수를 방지해 비만 예방에 효과도 있다.

버섯의 맛과 향을 즐기려면 살짝 볶거나 구워 그대로 먹어야 좋다.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을 때는 오랫동안 끓이지 않고 먹기 직전 넣어 살짝 데쳐 먹어야 맛있다.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버섯 요리 중 하나가 전골이다. 뜨끈한 국물이 버섯의 향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내며, 고기나 채소를 곁들이면 비타민·단백질 등 영양 보충에도 그만이다.


●이렇게 준비하세요


 

느타리버섯·양송이버섯·말린 표고버섯 15개씩, 팽이버섯 ½봉지, 쇠고기 약간, 두부 ½모, 미나리·홍고추·마늘·대파·쪽파 약간씩, 당근 ⅓개, 실파 5대, 달걀 2개, 양파 1개, 쇠고기 또는 다시마 육수,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실파·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군 다음 가늘게 찢는다.
2. 말린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은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기둥을 떼어내고 두께 0.3㎝ 정도로 채 썰어 간장·설탕으로 양념한다.
3. 쇠고기는 10㎝ 길이로 썰어 양념해둔다.
4. 실파는 다듬어 4㎝ 길이로, 당근·미나리·쪽파·홍고추는 6~7㎝ 길이로 썰어준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 채소와 같은 길이로 썬다.
5. 납작한 냄비 따위에 각종 버섯과 양파, 쇠고기를 담고 나머지 재료를 예쁘게 돌려 담은 후 중간에 육수와 양념을 얹고 끓인다.

PHI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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