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인격적으로 기대치 없는 김구라가 부럽다”

스포츠조선닷컴

최종수정: 2013-04-10 14:23

가수 김장훈이 해외 진출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 쇼 두드림' 녹화에서 갑작스럽게 해외 진출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김장훈은 "해외 진출을 결정한 것이 지난해 싸이와의 사건 이후 국내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장훈은 "그 일과는 상관없이 미국 공연을 계획한 지는 5년이 넘었다. 싸이와의 일 또한 이제는 과거고 추억일 뿐"이라며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그는 기부천사와 애국자로 포장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장훈은 "기부천사와 애국자로 포장된 내 이미지가 부담스럽다. 착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이 돈도 못 쓴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해외에 나가면 좋은 호텔에서 묵기도 하고 쓸 것들은 다 쓰면서 산다"며 왜곡된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들에게 인격적으로 기대치가 없는 김구라가 부럽다"며 지상파 컴백 첫 녹화로 긴장한 김구라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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