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임대료, 하락에는 끝이 없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최종수정: 2026-08-07 11:57

25개월 연속 하락세 기록




임대 플랫폼 ‘Rentals.c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BC주의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BC주의 5개 도시가 전년 대비 임대료 하락 폭이 가장 큰 캐나다 도시 15곳에 포함됐다. 애보츠포드가 12.4%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랭리가 7.6%, 코퀴틀람이 7.3%, 뉴웨스트민스터가 6.6%, 리치먼드가 6.1%로 그 뒤를 이었다.


밴쿠버의 임대료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023년 8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ntals.ca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임대료가 하락한 주는 BC주와 온타리오주뿐이다.


크리스틴 보일 주택·지방자치부 장관은 최근 통계 자료가 임대료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일은 이번 보고서는 임대료가 전년 대비 2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임차인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년 이상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가 주택 가격 안정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지난달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과 마크 카니 총리는 지역사회 주택 기금 지원(CHF)을 포함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택 협약을 발표했다.


주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펜틱턴(Penticton), 칠리왁(Chilliwack)을 포함한 지역사회에 275채의 새로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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