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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최초 코하우징 입주완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17 13:30

주택 소유하며 거주, 공동공간 함께 관리
밴쿠버시 최초의 코하우징(Cohousing) 입주가 3월초 완료됐다.

코하우징은 거주자가 집을 소유하되, 일반적인 주택보다 많은 설비·시설을 다른 거주자들과 나눠쓰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밴쿠버 시내에는 빅토리아 드라이브(Victoria Dr.)와 나이트가(Knight St.) 사이 1733번지 이스트 33애비뉴(1733 E.33rd Ave.)에 코하우징 단지가 있다. 단지 내에는 스튜디오형부터 침실 4개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31세대가 다세대 주택을 구성하고 있다. 각 세대 모두 자체 부엌을 갖추고 있다.

2013년 건축 전 분양 당시 가격은 스튜디오(세대 전용 면적 450ft²)가 28만6080달러· 침실 3개형(1055ft²)이 62만2485달러· 침실 4개형(1146ft²)이 68만2393달러에 나왔다. 건설에는 약 14개월이 소요됐으며, 올해 2월말 입주가 시작됐다. 처음 시청과 사전 인허가를 위한 협의에 들어간 시점은 2012년 2월이다.

코하우징이 다른 단지와 차이점은 6500ft²에 달하는 공동공간과 공동 관리다. 밴쿠버 코하우징 주택 내에는 공동식당과 공동부엌·놀이방·작업실·세탁실· 사무공간, 2개의 손님전용방과 요가스튜디오,  옥상정원이 있다.  거주자들은 공동식사 마련이나 재활용분리 수거 등 건물 관리나 운영에 필요한 일을 분담한다.

밴쿠버 코하우징에는 밴쿠버 시청이 관리하는 두 개의 임대전용 세대가 있다. 침실 1개형이 월세 1500달러·침실 3개형이 월세 2900달러다.

메트로밴쿠버내 코하우징 주택은 밴쿠버시외에도 노스밴쿠버·버나비·랭리에도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참고: vancouvercohousing.com/


<▲ 밴쿠버시 최초의 코하우징.  사진=vancouvercohousing.com>


<▲밴쿠버시 최초의 코하우징.  사진=vancouvercohousi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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