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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단독주택 가격이 무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4-28 14:14

일명 ‘늘씬한 집(Thin house)’으로 불리는 초소형 단독주택은 최근 주택가격이 오른 북미에서 서민 거주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에서는 초소형 단독주택도 서민 수요를 해결해 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시내 포인트 그레이의 웨스트 15에비뉴(W.15th Ave.) 3600번지대의 건물면적이 945ft² (약 26평)인 단독주택이 135만달러에 매매돼 화제다. 대지면적 2013ft²(약 57평)에 서있는 이 집의 폭은 3.6미터에 불과하나 단독주택 설비는 다 갖추고 있다. 침실 1개+댄에 화장실 2개, 차고 등이 있다.  

이러한 초소형 단독주택이 값비싼 배경에는 집값보다 땅값이 있다. 최근 밴쿠버 시내 웨스트 11에비뉴(W. 11th Ave.)에서는 36년된 1383ft² (약 38평) 초소형 단독주택이 팔렸다. 이 주택 공시가는 99만1000달러다. 공시가 중 81만6000달러는 땅값, 나머지 17만5000달러가 집값이다. 이 지역의 땅값은 1ft² 당 674달러69센트에 달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사진=Sutton Centre Realty/Kristy Mattiazzo >




<▲ 사진=Sutton Centre Realty/Kristy Mattiaz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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