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대전)이 미국 축구 메이저리그(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이적에 합의했다. 31일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 밴쿠버에 온다"며 황인범과 2020년까지 '젊은 지명선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009년 캐나다 밴쿠버를 연고로 창단된 팀으로, 지난 시즌 MLS에서 서부 콘퍼런스 8위(전체 14위)를 했다. 황인번 선수의 구체적인 이적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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