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속보] BC주정권, 연립 진보정권행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29 15:59

BC주정부 내각은 BC신민당(BC NDP)과 BC녹색당(BC Green) 연립정부로 구성할 전망이다. 존 호건(Horgan) 신민당 대표는 29일 오후 3시 주도 빅토리아에서 “양당이 4년간 합의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건 대표는 “유권자는 압도적으로 새 정부를 선택했다”며 “우리는 새 정부를 주민에게 제공할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앤드류 위버(Weaver) 녹색당 대표도 같은 시각 “존 호건 대표와 신민당과 함께 일하는 상황에 기대가 높다”며 “(연대를 통해) BC주는 안정적인 소수정부를 4년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BC자유당(BC Liberals)은 41대 주총선에서 43석으로 가장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도 주정부를 구성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BC신민당은 41석, 녹색당은 3석으로 두 당은 총 44석을 차지하지만, 실제로 의정활동에서는 43석을 활용해야 할 전망이다. 주의회 내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는 의장은 대체로 여당 주의원 중 선출하며, 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표결 시 찬반 동수일 때만 의장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크리스티 클락(Clark) BC자유당 대표는 29일 오전 11시 “현재 주정부 구성을 둘러싼 불투명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강하고 진보적이며 안정적인 주정부 구성과 BC주민을 위한 최선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야당 연대 발표에 따라 자유당은 새로운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상황을 맞이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존 호건(Horgan) BC신민당(BC NDP) 대표(좌)와 앤드류 위버(Weaver) BC녹색당(BC Green) 대표는 29일 연립정부 구성 합의를 선언했다. 글=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사진=존 호건 당대표 트위터>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한인상권-주요 거주지 연결 전철 12월 2일 개통 예고
  • “나는 우리 입니다”
  • 캐나다 10대 식당 중 BC주 3곳 선정
  • 인종차별 욕설男 공개 수배
  • 연방경찰, 한인 노인 부부 과잉진압 물의
  • “병원 방문 예정이세요? 그럼 무료 독감 백신 놔드려요"
  • 요양원 근무하며 8명 살해한 혐의로 간호사 기소
  • 길거리서 인종차별 욕설 퍼부은 남성 고발
  • BC주 연방정치인들 당대표에 도전
  • “실종 2주차, 김경희씨 어디 있습니까?”
  • BC주정부 밴쿠버 교육의원 전원 해고 초강수
  • 강력한 세 번째 폭풍우 15일 상륙 예보
  • “한인 실종자-살인용의자는 연인으로 보여”
  • 삼성 캐나다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합니다”
  • 제대로 못먹어 제대로 못 크는 아이 비율 충격
  • "실종 한인여성, 살인용의자 윤씨와 동행 가능성"
  • “아줌마 보고 싶어요…” 고(故) 장희숙씨를 추모합니다
  • 김현수에게 맥주던진 관중은 언론인
  • [긴급수배]전남편 윤씨, 초원건강 사건 용의자
  • 한인신협 포코지점 오픈 "한인 찾아가는 금융"
  • “106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 “BC주 약물과용 사망, 사상 최다 위기”
  • BC주 야당, 여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 캐나다의 특수부대원 산악 훈련 중
  • 일본인 유학생 밴쿠버에서 실종
  • “한국 문화와 함께한 PNE”
  • 캐나다-중국 새로운 관계 설정한다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