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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반려동물도 50%는 비만 또는 과체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3-06 14:07

수의사 진단 아래 사료 조정과 적당량 운동 필요
북미지역 반려동물 비만·과체중 비율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캐나다동물건강연구소(Canadian Animal Health Institute)는 6일 "북미 반려견·반려묘 5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라며 “다행히 수의사가 문제점 발견 후에는 도움을 받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의하면 반려동물 체중관리도 사람과 거의 같다. 사람이 체중조절을 위해 식단을 바꾸듯이 수의사 지시에 따라 사료를 바꿔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반려동물 역시 식단을 바꿀 때 영양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특히 열량을 제한하더라도 비타민과 미네랄은 적량을 줘야 한다. 연구소는 “반려동물 체중 감량 성공 열쇠는 정확한 사료양을 맞추는 데 있다”며 “일단 계량컵 사용이 좋은 시작으로, 연구결과를 보면 사료양을 맞지 않게 주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이 복수라면, 각각 먹이를 줘야 한다. 고양이 마이크로칩을 인식해 적당량 먹이를 나눠주는 장치도 있다.

사료 조절과 함께 운동도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상 위험을 줄이려면 운동 역시 수의사 상담을 통해 배워두라고 연구소는 권했다. 최근에는 사람이 사용하는 만보계에 유사한 반려견 활동계(Activity trackers)가 여러 개 시장에 나와 있다. 고양이가 일정 시간 수고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동하게 한 후 사료를 나눠주는 기계도 도움이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CNW Group/Canadian Animal Healt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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