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2차 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everleft@gmail.com
밴쿠버에서도 지난 11일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한인 집회가 열렸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 낮은연대는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밴쿠버 집회”에 3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밴쿠버 다운타운 아트갤러리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주최측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박근혜 퇴진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밴쿠버 집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보 기밀을 민간인 최순실에게 알려 현행법을 어겼고,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력을 무자격자에게 내주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더는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주최 측은 집회에 구호를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로 정했으며, 피케팅과 자유 발언을 했다.
자유 발언에서는 "뉴스를 보며 답답하던 차였는데 마침 밴쿠버에서도 집회를 한다는 소식에 달려 나왔다"는 말이 나왔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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