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인상권-주요 거주지 연결 전철 12월 2일 개통 예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08 09:15

에버그린 확장선 밀레니엄 라인에 포함
밴쿠버 다운타운 등 엑스포라인역 가려면 환승 해야
12월 19일부터는 코퀴틀람·포트무디 버스노선도 변경돼

메트로밴쿠버 대표 한인 상권인 노스로드와 한인 주요 거주지 코퀴틀람 센터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노선이 마침내 12월 2일 개통한다.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2일 에버그린 연장선(Evergreen Extension) 개통을 예고했다. 에버그린 연장선은 버나비시내 로히드타운센터역(Lougheed Town Centre)에서 코퀴틀람·포트무디시내를 거쳐 라파지레이크-더글라스역(Lafarge Lake-Douglas)종점까지 총 6개역, 11km 구간이다. 한국의 전철 격인 스카이트레인은 이 구간을 편도 약 15분에 주파한다. 

에버그린 연장선은 그간 에버그린라인으로 불렸다. 트랜스링크는 혼란을 피하려고 밀레니엄라인(Millennium Line)에 에버그린 노선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메트로밴쿠버에는 엑스포라인(Expo Line)·밀레니엄라인·캐나다라인(Canada Line) 3대 노선 체계가 유지된다.  에버그린 연장선 개통과 관련해 승객이 알아둘 부분을 찾아봤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밴쿠버 다운타운·공항행은 환승 필수… 에버그린 연장선 승객이 밴쿠버 다운타운이나 노스밴쿠버로 가려면 커머셜-브로드웨이(Commercial–Broadway)역에서 엑스포라인으로 갈아타야 한다. 계속 타고있으면 밀레니엄라인 종점인 밴쿠버 시내 VCC-클락역(VCC-Clark) 으로 간다.  

코퀴틀람·포트무디에서 밴쿠버 국제공항(YVR)으로 가는 승객은 커머셜-브로드웨이역에서 엑스포라인으로 갈아타고, 워터프론트역(Waterfront)에서 다시 캐나다라인 YVR-공항역(YVR-Airport)편을 갈아타면 된다. 코퀴틀람∙포트무디 일대에서 전철타고 공항행은 편한 길은 아닐 수 있다. 로히드타운센터부터 공항역까지 스카이트레인 탑승 시간만 평일 약 1시간 20분이 걸린다.  걷는 시간과 스카이트레인 탑승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에버그린 승객은 거의 2시간 여정이다.

◆ 코퀴틀람 센터 올 때 엑스포라인은 환승…
밴쿠버 시내에서 코퀴틀람 센터로 올 때 밀레니엄라인을 이용해야 갈아타지 않고 올 수 있다. 만약 엑스포라인을 타면 종점에 따라 갈아타야 할 지점이 다르다.  10월 22일부터 엑스포라인에는 버나비 프로덕션웨이-유니버시티역(Production Way-University)종점 열차와 써리 킹조지역(King George)종점 열차가 번갈아 가며 운행 중이다. 프로덕션웨이-유니버시티역 종점 탑승객은 로히드타운센터역에서 밀레니엄라인-에버그린 연장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종점인 프로덕션웨이-유니버시티역에서도 계단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같은 승강장에서 밀레니엄라인으로 갈아탈 수 있다. 킹조지역행은 뉴웨스트민스터역에서 정차 후 프레이저리버를 건너 써리로 향하게 돼 있어, 그 전에 내려서 다음에 오는 버나비행으로 갈아타야 한다.

◆버스노선 12월 중순 변경…에버그린 연장선 개통에 따라 일부 버스 노선은 그 이후인 12월 19일부터 변경된다. 트랜스링크는 버스 22개 노선 변경 내용을 11월 28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에버그린 연장선에서 내려 승용차로 귀가할 승객을 위해 무디센터(Moody Centre)역에 새 주차공간 85개소·라파지레이크-더글라스역에 150개소·코퀴틀람센트럴(Coquitlam Central)역에 415개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오는 12월 2일 개통 예정인 코퀴틀람 센터 인근 링컨역(Lincoln)역에서 시험 운행 중인 스카이트레인.  사진=BC주 교통부>


<▲12월 2일부터 에버그린 확장선을 달릴 스카이트레인 마크II형.  사진=트랜스링크>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의료의 위기
  • 고등학생이 자습해서 만든 스마트폰 조정, 전동 스케이트 보드
  • 클락 주수상 환경리더십 계획으로 주총선 대비
  •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이름으로 우리는 만났다
  • “나이아가라를 세계 8대 경이로 부르자”
  • “밴쿠버에서 우리 민족의 함성 시원하게 질러봅시다”
  • 한국의 대표 문화, BC주정부의 공인을 받다
  • “그 집 엄마도 7월의 정부 보너스 받았어요?”
  • 加보건당국 “이 벌레 보면 피하세요”
  • “캐나다인의 친절·관용·존중 가치관 이어가야”
  • BC주정부 “부동산 중개사 직접 규제한다”
  • “젊은 층 경력에 도움될 국회 인턴 다시 시작”
  • “트뤼도 정부는 한인에게 어떤 정부?”
  • 캐나다국민연금 7년간 정비 통해 증액한다
  • 스티브 김 후보 총선 1년 앞두고 출마선언
  • “출퇴근 시간 단축, 기대할 수 있을까?”
  • 현재 캐나다 1위 대학은 맥길
  • 캐나다 총리는 "성소수자 지지"
  • “도와주는 캐나다가 너무 고맙다”
  • BC주에는 유정(油井)이 없다는 옛말
  • 주아일랜드 캐나다대사의 액션 화제
  • “한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 BC주수상의 극찬
  • BC주정부 “수제맥주 제조업체 육성”
  • 밴쿠버경찰 “스탠리파크에서 도둑 주의”
  • 경찰 교통 단속반 여기서 대기하고 있다
  • “트뤼도 총리, 어떻게 여자를 때립니까?”
  • “포트맥머리, 85%는 방어 성공”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