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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연방정치인들 당대표에 도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0-20 15:30

피터 줄리앙 하원의원 신민당 대표로 도전한 첫 주자
앤드류 색스톤 前하원의원 보수당 대표 7번째 도전자

BC주 선거구 출신 야당 정치인들이 현재 연방 야당 당대표직에 일제히 출사표를 냈다. 현재 제1야당 보수당(CPC)과 진보 야당 신민당(NDP)은 모두 임시 당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선거구의 피터 줄리앙(Julian·54) 하원의원(사진 좌측)은 19일 신민당 당대표 경선 출마와 이를 위해 신민당 원내대표 사임을 동시에 발표했다. 줄리앙 의원은 “신민당원과 캐나다인으로 부터 영감을 받아, 이들과 나눈 대화를 다음 회기에 펼쳐보겠다”고 당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톰 멀케어(Mulcair) 당대표가 올해 4월 전당대표에서 임시당대표로 내려선 후, 신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줄리앙 의원이 처음이다. 줄리앙 의원은 현재 선거구에서 2004년 당선 이후 5선 의원이다.  신민당 당대표 경선은 2017년 10월 1일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앤드류 색스톤(Saxton·52) 前하원의원(사진 우측)은 자신의 선거구였던 노스밴쿠버에서 18일 보수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색스톤 前의원은 “거의 10년 간 원내에서 캐나다인을 위해 봉사하는 영광을 누려온 가운데, 이제는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리와 그의 경험부족한 동료에게 도전해 캐나다인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현 정부는 납세자로부터 경제적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노스밴쿠버 선거구 하원의원을 활동한 색스톤 前의원은 “경제분야 리더십 회복과 경제에 대한 캐나다인의 안정감 회복”을 자신의 역할이라고 자임했다. 색스톤 前의원까지 7명이 보수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냈으며, 최종 승자는 2017년 5월 27일 전당대회겸 당대표 경선에서 드러난다.

여당 당대표가 총리에 오르는 내각제 특성상, 당대표 출마는 사실상 차기 총리 후보 출마까지 고려해 이뤄진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피터 줄리앙 의원(좌),  앤드류 색스톤 전의원(우)  사진=Flickr(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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